호젓한 산책로에 주위 경치가 좋다. 고려 충신 정몽주와 그 어머니의 시조비가 있으며, 공원 복판에 약수터가 있다.
삼청동 계곡 일대가 공원이 되어야 한다는 논쟁이 1929년 부터 시작되어 1934년 3월에 총독부로부터 경성부가 삼청동 안 임야 5만평을 빌려 공원의 면모를 갖추었다. 순환도로, 산책도로, 정자 벤치, 풀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였는데 1940년 3월 12일에는 도시계획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광복후에는 각종 군민회 향우회 등이 이곳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