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올라도 부담 없는 아차산 ‘아차’하는 사이에 운명이 갈린 운 나쁜 예언가의전설이 전해져 오는 아차산은 서울시 광진구와 경기도구리시에 걸쳐 있다. 최고봉의 높이가 287m로 산세가완만하고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도부담 없이 오르기 좋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할 수있으며 2시간 안팎으로 정상까지 올랐다 내려올 수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구려 유적이 발굴된곳이기도 하며 한때는 바보 온달, 온달장군의 전사지로알려지기도 했다. 산에 오르는 길은 4~5가지가 있는데 구의동에 있는영화사를 기점으로 팔각정을 거쳐 아차산 정상에 오른후 용마봉을 거쳐 대원외국어고등학교로 내려오는2시간 30분 코스가 기본이다. 그 밖에 광장동 동의초등학교 옆 주차장을 기점으로능선을 타고 팔각정과 아차산 정상을 거쳐 용마산긴고랑체육공원으로 내려오는 1시간 50분 코스와용마산길의 아성빌라와 선진연립을 기점으로 하는코스가 있다. 워커힐호텔에서 구리시로 넘어가는검문소 주변 우미내마을의 무료주차장을 기점으로하는 2시간 코스도 즐겨 이용한다. 고구려인의 기상으로 한강을 굽어보다 아차산이 가장 붐비는 때는 연초다. 아차산이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지역 주민뿐 아니라 서울 시민 모두가 쉽게 찾을 수있는 장소인 까닭이다. 매년 4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새해가 되면 아차산 해맞이광장에 모여든다. 사람들이 아차산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서울의모습을 굽어보기 위해서다. 이미 2006년 서울시가서울시 조망 명소 중 하나로 아차산 능선을 꼽았고,2008년에는 광진구 대표적인 관광명소 제1경으로선정되기도 한 경치가 아름답기로 꽤나 이름난 곳이다. 산은 높지 않지만 시원한 조망은 일품이다.서쪽으로는 한강의 하류와 서울 시내가 넓게 펼쳐지고,동쪽으로는 경기도 구리시 일대와 예봉산, 검단산까지이어지는 풍광에 한동안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동시에 아차산이 왜 역사 속에서 그토록 오래 군사적거점이었는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내려오는 길에는 고구려의 유적들을 살펴봐도 좋을듯하다. 사적 제234호로 지정된 아차산성과 사적 제455호보루군 17개 중 9개가 이곳에 있다. 아차산성과보루군에는 고구려가 160여 년이나 주둔해 지금까지5600여 점의 고구려 유물이 출토되었다. 학계에서는연화문와당(연꽃무늬 기와)이 발굴된 홍련봉을 당시고구려 장수가 주둔했던 자리로 추정하고 있다.* 건물이 촘촘하게 들어선 시가지 풍경이 마치 장난감 도시 같다.* 산중턱의 너른 바위터는 산행에 나선 이들이 가끔 망중한을 즐기는 장소기도 하다.* 산행 내내 도심의 풍광이 능선을 따라 들고난다.* 서울의 새해 일출 명소 가운데 하나인 아차산 해맞이광장 가는 길* 아차산 능선은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 조망 명소 중 하나로 서울시 광진구와 구리시를 품는다.* 아차산 능선에서는 고덕산과 암사동 아파트단지 등 강동 일대의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아차산은 약 300m 정도의 낮은 산으로 반나절 산행으로도 좋다.* 아차산의 보루는 아차산이 고구려의 영토였음을 증명한다.아차산 | 아차산 능선 | 아차산 생태공원 | 해맞이광장 |공간개요 서울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해발 287m로 산세가 완만해 어린이나 노약자도 부담 없이 오르기 좋다. 아차산 능선에서 굽어보면 한강을 비롯한 서울과 경기도 일대가 한눈에 보여 조망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주차시설 08:00~22:00 10분당 300원등산로 등산 코스 - 만남의 광장 - 팔각정 - 정상 - 용마봉 - 대원외국어고교 : 약 2시간 30분 소요 - 만남의 광장 - 능선 팔각정 - 정상 - 용마산 긴고랑 체육공원 : 약 1시간 50분 소요 - 용마산길의 아성빌라, 선진연립 또한 등산 초입 코스로 많이 활용관리기관 광진구청 공원녹지과관광팁 토요한마당 광진구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아차산에서 ‘아차산 토요한마당’ 문화 공연을 연다. 모든 연령대가 어울릴 수 있는 노래,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물놀이부터 비보이, 클래식과 포크송, 라틴댄스와 마술쇼까지 매주 아차산에서는 흥겨움이 넘쳐난다. 해맞이 행사, 토요한마당, 자연생태체험 (홈페이지와 전화로 접수) 아차산 생태공원 아차산 기슭에 조성한 생태공원으로 자생식물원, 나비정원, 습지원, 550m의 황톳길과 지압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초나무, 갈기조팝나무, 초화류 등 식물 약 4만 그루에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버려진 나무 등을 이용해 생물 서식 공간을 만들었다. 다람쥐, 고라니, 꿩, 해오라기, 쇠박새 등이 다수 관찰되고 있다.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된 맹꽁이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금개구리도 목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