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8
  • 언어선택
몽촌토성
+
  • 02-2147-2000
1234
    현지어
  • 몽촌토성
  • mongchontoseong
    분류
  • 여행/오락 > 역사유적
    주소
  • 서울 송파구 오륜동 88-3 몽촌토성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3.7km
올림픽공원에 자리한 백제의 토성 몽촌토성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올림픽공원을 지난다.평화의 광장을 지나고 평화의 문을 지나고 국기광장을지난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물길을 사이에 두고몽촌토성 일대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 몽촌토성은 백세 초기의 대표 토성이다. 전체 둘레는약 2.7킬로미터에 이르며 남북 730미터, 동서 540미터규모의 마름모 형태다. 북동쪽으로는 약 170미터의외성이 일자 형태로 자리한다. 정상부에는 목책을설치했고 그 아래로는 성내천이 흘러 자연스레 방어선구실을 한다. 반면 동쪽으로는 경사를 급하게 만들고해자를 설치했다. 성벽 바깥쪽으로는 역시 목책을둘렀다. 목책은 1.8미터 단위로 설치했는데 그 높이가2미터에 달한다. 성은 5~10센티미터의 판자형 진흙을4~7미터 높이로 쌓아 축조한 것으로 전한다. 특히 인근의 풍납토성과 더불어 한성 백제시대위례성으로 짐작되기도 했다. 근래 들어서는풍납토성이 위례성이요, 몽촌토성은 그 외성이라는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고구려의 공격을 받아웅진성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그 기능을수행했으며, 이후 고구려의 영역에 속했다. 475년이후에는 토성의 용도를 상실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풍경을 따라 흐르는 산책로 몽촌토성은 올림픽공원 조성에 앞서 1983년부터 발굴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올림픽공원이 조성된 이후인1989년까지 총 여섯 차례 발굴 작업이 있었다.풍납토성의 추가 발굴이 이뤄지면서 몽촌토성과연계한 한성 백제의 실체도 좀 더 명확해지고 있다.올림픽공원이 조성된 이후에는 공원과 경계 없이어우러져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한다. 몽촌토성은 올림픽공원 어디에서 진입하든 성터를둘러 산책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 특히 산책로는나홀로나무가 있는 잔디바다를 아우르는 풍경이압권이다. 잔디밭은 주거지가 있었음직한 성터의안쪽으로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몽촌토성이간직하리라고는 짐작도 못 한 초록의 터다.잔디바다로는 진입할 수 없지만 그 풍광이 좋아 유럽의목가적인 풍경을 떠올리는 이도 적잖다. 잔디바다 한가운데는 향나무 한 그루가 외로이 홀로서 있다. 그래서 이름도 나홀로나무다. 잔디바다에서도유독 짙은 녹음을 자랑하는 몽촌토성의 명물이다.디지털카메라 동호회나 출사족들이 잔디바다에서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나홀로나무가만들어내는 특별한 풍경 때문이다. 나홀로나무에연예인나무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그런 이유다. 봄에는인근의 유채꽃도 아름답다. 초록색 잔디바다와 노란유채꽃의 대비는 몽촌토성 산책로를 거니는 또 다른즐거움이다. 몽촌토성 산책로는 외성과 내성을 넘나들며 성벽의위와 아래로 길게 이어진다. 그때마다 사방을 두르는풍광도 달라진다. 성내천의 물길이 나오기도 하고방어선으로 구축한 해자(垓子)나 목책들도 만난다.움집터도 있고 몽천역사관도 있으며 올림픽 때 지은경기장도 있다.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의 변신도이채롭다. 몽촌(夢村)이라는 이름처럼 마치 꿈길을걷는 듯하다. * 잔디바다의 유채꽃과 나홀로나무* 잔디바다 옆으로 유채꽃과 보리밭이 조화롭게 자리한다.* 토성의 방어를 위해 설치한 목책* 몽촌역사관 내부 전경* 목책의 높이는 약 2미터에 달하며 토성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움집터 내부에는 구멍에 기둥을 세워 만드는 집터인 수혈지를 재현했다.* 움집을 형상화한 움집터전시관 입구* 토성터를 따라 걸을 수도 있다.* 토성과 나란한 산책로 ate_idAC0106002000_2_공간개요 올림픽공원 내 자리한 토성이다. 백제 초기 토성 축조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유적으로 인근의 풍납토성과 더불어 한성 백제의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84년 올림픽공원 조성을 앞두고 여섯 차례 발굴을 거쳐 복원했다. 현재는 올림픽공원과 어우러져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다.주차시설 올림픽파크텔 500대 올림픽공원 내 9개소 3000대 소형 3000원, 대형 8000원, 경차/장애우/국가유공자 1500원이용시간 06:00 ~ 22:00유적지 지정 사적 제297호지정 내역 1982년 7월 22일 사적 제297호로 지정되었다. 둘레 약 2.7킬로미터, 높이 6~7미터. 3세기 초에 축조. 1984·1985년 두 차례 발굴 조사 결과, 목책(木柵) 구조와 토성 방비용 해자(垓子)로 되어 있는,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는 특수한 토성 구조임이 밝혀졌다. 유물은 2기의 합구식(合口式) 옹관을 비롯하여 복원 가능한 원통형 토기·적갈색 연질토기·회백색 연질토기·갈색 회유전문도기편(灰釉錢文陶器片)·토제어망추·철苊 ¸°유물 등 500여 점이다. 그중 문살 무늬[格子文]·승문(繩文)을 새긴 두드림 무늬[打捺文] 토기는 백제 건국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원통형 토기는 일본으로 전파된 기대토용(器臺土俑)의 원형으로 보여 고고학적 의의가 크다. 그 외에 중국 서진(西晉)시대의 갈색 회유전문도기 파편도 이 토성의 축조 연대가 3세기까지 소급될 수 있음을 입증한다. 이 밖에도 구릉과 구릉 사이의 저지대에서는 5미터 두께의 흙을 차례로 쌓아 만든 판축(板築), 움집, 지하저장혈(地下貯藏穴) 흔적도 발견했다. 지리적 위치 및 견고함으로 미루어 보아, 광주 풍납리 토성·서울 삼성동 토성 등으로 이루어진 하남위례성(河南慰禮城)의 주성(主城)으로 추정된다.관리기관 송파구청관광팁 몽촌역사관 올림픽공원 북2문에서 몽촌토성 방면으로 가다 보면 몽촌역사관이 있다. 몽촌토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역사관으로 몽촌토성의 역사와 백제 문화의 흔적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특히 움집터를 본뜬 백제 수혈지는 옛 주거 형태를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 학습에도 유용하다. 없음 올림픽공원 산책로 몽촌토성은 올림픽공원의 품에 안긴 형세다. 걷다 보면 두 공간의 경계를 자연스레 넘나든다. 하지만 차이는 있다. 몽촌토성의 산책로가 역사의 터 위에 자리해 자연의 보존 상태가 좋다면, 올림픽공원 산책로는 조각 작품들이 자리해 예술 감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뉴스
< 1/2 >
주변포토
< 1/2 >
동종 정보 [내위치에서 13.7km]
실시간 관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