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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본관 및 구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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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고려대학교 본관 및 구 중앙도서관
  • goryeodaehakgyo bongwan mich gu jungangdoseogwan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고려대학교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6.2km
깊은 민족애를 아로새긴 본관 북악산 기슭 안암의 언덕에 세운 고려대학교 정문으로 들어서면 인촌 김성수 선생의 동상 뒤로 본관 건물이 웅장한 자태로 서 있다. 본관 앞의 넓게 펼쳐진 정원은 마치 중세시대에 온 듯한 느낌이다. 고려대학교 본관은 1934년에 완공된 근대식 학교 건축물이다. 일제강점기에 한국 기술자 박동진이 민족 자본으로 세운 최초의 교육 기관으로서 의의가 깊다. 훌륭한 건축 양식과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어 현재 사적285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의 외관은 화강석을 질서정연하게 쌓아올린 고딕양식이다. 중앙에는 고딕 성관 같은 6층 탑이 우뚝 서 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입구의 좌우 문기둥에 호랑이 머리가 새겨져 있다. 지금까지 고려대를 상징하는 동물상이다. 반대로 후문 입구 좌우에는 작은 무궁화 한 쌍이 조각되어 있어 민족 교육기관의 기상이 느껴진다. 역사 자료의 보물 창고 옛 중앙도서관 보성전문학교의 개교 30주년 기념으로 건립한 옛 중앙도서관은 1978년 신관을 개관한 후 구관으로 구분해서 부른다. 이 건물에는 대학원 본부가 있다. 옛 중앙도서관은 성동의 벌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본관 왼쪽 언덕에 자리해 있다. 건축의 양식과 구조는 본관을 설계한 박동진이 학교 경영주인 인촌 김성수와 상의해 미국 듀크대학의 도서관을 참고했다고 한다. 건물 양식은 형태적으로 웅장하고 세부적으로 섬세한 석조 고딕 양식이다. 출입구에 들어서면 무지개 모양 탑의 창문틀이 눈에 띈다. 남측의 창문틀도 무지개 모양이고, 나머지 서측 창문틀은 수평이다. 특히 동남측 끝단에는 남측과 북측으로 튀어나온 네 모서리에 고딕식 작은 탑을 세워 기품이 느껴진다. 고대 보유 장서 170여 만 권 중 40여 만 권이 있는 서고에는 <서유견문록> 등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각종 귀중서가 보관되어 있다. 그중 김정호가 처음으로 완성한 전국 지도인 <청구도(靑邱圖)>는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고 거의 훼손되지 않은 상태여서 고지도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 건물은 본관에 이어 사적 제286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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