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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당 한방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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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3672-2005
1234
    현지어
  • 춘원당 한방박물관
  • chunwindang hanbangbakmulgwan
    분류
  • 전시/극장 > 박물관
    주소
  • 서울 종로구 낙원동 153-1 (돈화문로 9길 27)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3km
160년 7대를 이어온 한방 병원 맛집도 3대가 넘으면 대를 이어온 손맛으로 믿음이 견고해진다. 지킬만한 가치가 주는 신뢰요, 그 가치를 지켜온 이들에 대한 신망이다. 종로에 있는 춘원당 한방병원은 1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다. 1847년에 첫 문을 열어 지금껏 대를 이어오고 있다. 1대 윤상신 한의사가 평안북도 박천에서 한의원을 개업했고 5대 윤종흠 한의사가 평양에 춘원당이라는 상호를 처음 내걸었다. 한국전쟁 때 월남했고 1953년 현재의 종로구 자리에 다시 춘원당을 열었다. 지금은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이기도 한 윤영석 원장이 7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1997년에는 새로이 본관을 신축했고 지난 2008년에는 신관을 짓고 한의학 박물관도 문을 열었다. 우리 전통 한방인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역사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병원을 방문한 이들에게는 작은 휴식처가 되고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우리 한방에 대해서 좀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방에 관한 복합 문화 공간 춘원당 한방병원의 신관은 5층으로 되어 있다. 건축가 황두진 씨가 설계한 건물이다. 옛스런 한의원이라기보다는 현대적인 멋이 물씬 풍겨난다. 반면 돌과 나무를 재질로 사용해 전통의 맛도 살리고 있다. 병원 내부는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은 진료실로 사용한다. 3층의 탕제실과 4층의 한약재 품질 검사실을 지나면 5층에 있는 춘원당 한방박물관이 나온다. 박물관은 목재 벽면이 편안한 느낌을 안긴다. 내부에는 한의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있다.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약 150점의 유물들이다. 그 가운데는 약사발이나 약탕기 같은 약재 기구도 있고 가구를 겸했음직한 자그마한 원형 탁상들도 있다. 그리고 다채로운 모양과 재질의 침통이나 한약장 등도 눈길을 끈다. 건물의 한 층을 채운 아담한 박물관이지만 한방의 역사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박물관 관람 후에는 4층의 한약재 품질 검사실과 3층의 탕제실 등도 둘러볼 수 있다. 그 가운데는 춘원당에서 자체 개발한 약탕기도 있다. 디지털 시스템이 한방의 과학화를 엿보게 한다. 단순한 한의원이 아니라 한방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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