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한ㆍ중수교 후, 스포츠ㆍ정치ㆍ외교ㆍ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양국은 수교이전 반세기 동안의 단절을 극복하고 상호신뢰와 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중국동포는 한중 수교 이후 한국에서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자녀교육을 시키고 경제력을 키워나간 근면한 사람들도 있고 중국 사회에서 인정을 받은 우수인재들이 한국에서 각 분야에서 리더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한국의 선진 지식을 배우는 유학생들도 있다.

재한 중국동포는 이미 50만 명에 이른다. 중국동포는 축구를 사랑한다. 축구는 곧 중국동포의 기상이고 상징이며 우리 민족 슬기의 결정체이다. 2008년 이전 여러 중국동포축구동호회는 상호 정보교류가 없어서 모래알처럼 흩어진 국면이었는데 축구교류가 활성화되면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이하여 중국동포축구연합회 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자율적이고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상호 의지가 되며 정보교류하며 친목을 도모한다. 또한 중국동포를 주축으로 축구를 통하여 50만명인 중국동포의 위상을 높이고 이미지를 향상하며 한국내외의 여러 축구단과의 교류를 진행한다. 축구를 통해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 받은 혜택을 한국 사회에 환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