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3일에 문을 연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은 영화는 물론 미술, 전시 등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관 옆 미술관’이라는 컨셉을 통해 광화문에 위치한 많은 작은 영화관들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그 자리를 확고히 해온 독특한 문화 공간이다.
대형 영화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나만의 공간에 있는 듯 편안한 분위기, 바리스타의 맛있는 커피, 그리고 매달 달라지는 벽면 가득한 멋진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함께 작지만 빛나는 스폰지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예술영화와 인디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자신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은 지난해, 영화<검은 땅의 소녀와>의 포스터 작업을 하기도 했던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전시를 시작으로 윈도페인터 나난, 영화 <요시토모 나라와의 여행>의 개봉과 함께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요시토모 나라 전시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유명 작가는 물론, 재능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전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스폰지하우스 광화문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간직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