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동공업개발구는 강원도 원산시 현동리 일대 2㎢를 개발하며, 투자액은 1억 달러이다. 원산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정보산업, 경공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특히 원산 지구를 세계적인 관광지구로 발전시키려는 국가전략에 맞게 관광기념품생산업을 결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 현동리 개요 : 강원도 원산시 45동 14리의 하나. 시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서쪽은 춘산리, 북쪽은 복막동ㆍ방하산동ㆍ장산동, 동쪽은 용천리, 남쪽은 안변군 봉산리와 접해 있다. 본래 함경남도 원산부 현면의 지역으로서 춘산리에서 내려다보면 고개만 보이는 마을이므로 현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함경남도 덕원군 현면 현동리로 되었고, 1946년에 강원도 원산시 현동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원산시 견산리와 통합하여 원산시 현동리로 개편되었다. 1993년에 일부 지역을 원산시 복막동에 편입하였다.

이 지역은 대부분 해발 100m 미만의 구릉성산지로 되어 있으며, 하천은 갈마천이 흐르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40% 되는데 가둑나무, 밤나무, 소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 가운데서 밭이 48%, 과수밭이 32%, 논이 8%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로 배추, 시금치, 양배추, 벼, 배, 감 등이 재배된다. 주요 업체로는 현동채소농장, 현동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동부로 강원선과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원산역까지는 약 8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