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체제에서 최우선 경제특구로 육성하고자 하는 곳이 마식령 스키장 건설 등 원산특구이다. 원산경제특구 단계별 개발계획은 해양 및 도시형 종합관광지로의 육성을 표방하는 원산시 일원을 비롯한 마식령 스키장, 울림폭포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개발대상규모는 약 414.8km²에 이르며, 예상투자액은 총 7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북한은 원산지구와 금강산지구로 나누어 2단계로 개발할 계획이다. 1단계는 2013년~2017년까지 원산, 원산비행장, 울림폭포, 마식령 스키장을 개발하고, 2단계로 2018년~2025년까지 석왕사, 동정호, 시중호, 삼일포, 외금강, 내금강, 해금강까지 개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