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국학교는 1995년 개교한 이래 한국 교민1.5-2세들의 한국어 및 정체성 교육을 해 오고 있으며, 명실공히 자타가 공인하는 뉴질랜드 최대,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 메김을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는 북부, 동남부, 서부의 3개의 학교에서 700여명의 학생과 70명의 교사, 40여개 학급으로 나누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사랑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 그 사랑을 흠뻑 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그리고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학부모들 … 교사-학생- 학부모의 협력 유대관계를 활성화하여 효율적인 학습 및 총체적인 전인교육을 위해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Vision 2020"라는 목표로 2020년까지 우리 아이들이 뉴질랜드-한국인으로서의 이중 정체성, 그리고 이중문화 및 이중 언어의 경쟁력을 갖추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뉴질랜드 사회 각 분야에서, 아니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선한 영향력을 가진 리더로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 17년간 견고하게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 기반 위에 이제 또 하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교육과정의 재정립과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 시도하고 있습니다. 학교교육의 기본을 지키며 또한 고여 있는 물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여 내적 성장을 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