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근처 혁명공원 옆의 七賢坊(칠현방)에 있는, 항일전쟁 당시의 혁명 근거지이다. 표면적으로는 독일인 의사의 치과의원이었는데 실제로는 옌안(-安)으로 들어오고자 희망하는 사람에게 신분증을 발행해 주는 곳이었다. 저우언라이. 주더(朱德), 동샤오핑, 예젠잉(葉劍英) 등 중국공산당 간부도 여기서 지낸 적이 있으며, 당시의 거실이 지금도 남아 있다. 또한 캐나다 인 의사 베쑨이나 에드가 스노도 옌안으로 들어오기 전 이곳에 체류한 적이 있으며, 국경을 넘은 전사들의 족적도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