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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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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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현지어
  • 409 Sol
    분류
  • 여행/오락 > 역사유적
    주소
  • 아메리카 쿠바 쿠바 409 Sol, Havana,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2,611.8km
1939년 흥민학교가 설립되면서 사용했던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의 두 번째 회관 건물 ... 대한인국민회 아바나지방회는 1937년에 설립되면서 이종원의 집과 솔(Slo)가 409번지를 함께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1939년 이후부터 솔(Slo)가 409번지에 흥민학교가 설립되면서 주로 이곳에 한인들이 모여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주화엽(Cecilia chu, 78세)의 증언에 따르면 솔(Sol)가 주변에 사는 한인들이 이곳에 주로 모였으며, 환갑이나 기타 행사들도 이곳에서 치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서병학이 야간에 이곳에 와서 한인 후세들을 위해 흥민학교를 개설하여 국어를 가르쳤고, 1945년 이후에는 ‘소병하’라는 사람이 국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그리고 매년 3월 1일 이곳에 모여 3ㆍ1절 기념식을 거행하면서 애국가를 불렀다고 한다. 주화엽의 아버지 주한옥(Paulo Chu)은 멕시코 여인과 결혼을 하였다고 한다.
한편 에스테반 안(Esteban Ahn)의 중언에 따르면 1938년 그와 홀리안 김, 임은조(Jernimo Lim) 3명이 청년회를 조직하여 중국인회관(당시 공산주의자들이 많이 있었음)에서 중국사람들에게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제2차대전 당시 쿠바에서는 일본인에 대한 탄압이 있었다. 아바나지방회에서는 미국의 대한인국민회 본부에 요청하여 한국인이라는 증명서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쿠바 정부에서는 한국인들을 체포하지 않고 항일운동을 한다고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그는 아바나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대한인국민회를 중심으로 독립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군사훈련을 하였다고 기억하고 있다.
당시 사용했던 지방회관 건물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Sol가 409번지 2층 건물의 옥탑이다. 현재는 한인 후예인 주화엽(Cecilia chu, 조사 당시 78세) 가족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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