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7
  • 언어선택
도연리
+
1234
    현지어
  • 도연리
  • Doyeonri
    분류
  • 기관/단체/종교 > 지방정부
    주소
  • 경기 연천군 중면 도연리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72.5km
본래 삭녕군 동면(東面)의 도사리(刀寺里) 지역인데, 조선 고종 32년 지방관제 개정에 따라 도사리를 도연리(陶淵里)로 개칭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동면이 연천군에 편입되면서 연천군 동면에 속하였으나, 193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 경기도령 제4호"에 의해 동면이 북면과 병합하여 삭녕면으로 개칭되면서 삭녕면 도연리가 되었다.

1945년 8·15 광복과 동시에 삭녕면 전지역이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 치하에 놓이게 되었고, 6·25가 끝난 뒤에도 군사분계선을 포함하고 있는 완충지대 지역인데,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8호인 "수복지구와 동 인접지구의 행정구역에 관한 임시조치법"에 의거 연천군 중면에 편입되어 있는 하나의 법정리 지역이다.

1 생건이고개 : 정자말과 어적산리 사이에 있는 고개.

2 방아다리산 : 생건이고개 북쪽에 있는 조그만 산. 예전에 방앗간이 있었다 한다.

3 응달말(陰地村) : 삼계정 남쪽, 골짜기 안에 있었던 마을.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는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6·25 전에는 전주 이씨가 5가구 살았던 곳이다.

4 벌말(坪村) : 양지말 남쪽, 벌판에 있었던 마을. 6·25 전에는 한 집이 살던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예전에 이 마을에서 장수가 태어낳는데 몸에 비늘과 날개가 있어 역적이 될 운이라하여 죽였다 한다. 도연리에서 이 장수의 탄생설화와 용마로 인한 용마네골, 굴레방고개, 자작고개 등의 관련 지명이 남아 있다.

5 산골거리들 : 벌말 남쪽, 골짜기 안에 있는 들판.

6 용마네골 : 벌말 남쪽에 있는 골짜기. 벌말에서 장수가 태어나자 이 골짜기에서는 그 장수가 탈 용마(龍馬)가 낳는데, 그 집안에서 장수를 죽이자 용마는 슬피 울며 북쪽에 있는 굴레방고개에서 굴레를 벗고, 자작고개에 가서 자작 죽었다 한다.

7 산골거리고개 : 도연리에서 진곡리의 산골(山谷)로 넘어 다니던 고개.

8 두룩골 : 용마네골 남쪽, 진명산에 딸린 골짜기.

9 진명산(振鳴山) : 도연리 남쪽, 적음리·적거리와 경계에 있는 산.

10 진명산고개 : 진명산 동쪽, 덕현동에서 적거리의 옻나무골로 넘어 다니던 고개.

11 덕고개(德峴) : 덕현동에서 마거리의 재래울로 넘어 다니던 고개. 여진족어로 산(山)을 뜻하는 '덕(德)'이 '고개'와 합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보여진다.(신서면 마전리 "천덕산" 참고)

12 사당터골 : 덕고개 아래에 있는 골짜기. 예전에 대성각(大聖閣)이라는 사당이 있던 곳이라 한다.

13 덕현동(德峴洞 = 덕고개) : 사당터골 서쪽에 있었던 마을. 덕고개의 밑이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6·25 전에는 전주 이씨가 8가구 살았던 곳이다.

14 능골 : 벌말 동쪽에 있는 골짜기.

15 매봉재 : 정자말 동쪽에 있는 산. 예전에 매사냥을 했던 곳이라 한다.

16 양지말(陽地洞) : 벌말 북쪽에 있었던 마을. 하루종일 햇볕이 잘 드는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6·25 전에는 전주 이씨가 12호 살았던 곳이다.

17 정자말(亭子村) : 응달말 북쪽에 있던 큰 마을. 삼계정이 이 마을에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6·25 전에는 도연리 일대에 큰 집성을 이루었던 전주 이씨 시중공파 후손 40여호가 살았으며, 약 350년 전에 이 곳에 정착했다 한다.

18 삼계정(三溪亭) : 정자말에 있던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팔작지붕 형태의 정자. 전설에 의하면 전주 이씨 시중공파 후손들이 이 곳에 정착하였을 때 이미 박모(朴 某)라는 고관대작의 개인소유인 팔송정(八松亭)이 있었으나, 그 후 전주이씨들의 소유가 되면서 등골·덕고개·정자말에서 내려오는 세개의 개울이 이 정자 앞에서 뒷내강에 합류한다 하여 편액을 삼계정으로 고쳤다 한다.

6·25 전의 삼계정은 삭녕의 우화정과 함께 빼어난 풍광으로 인하여 명성이 널리 퍼져 있었고 주위에 우거진 500년 수령의 느티나무, 참나무, 가닥나무 고목들은 정자의 운치를 더해 주었다 한다.

그러나, 이 정자는 6·25 때 아깝게 소실된 것으로 전해 오며 유지 또한 완충지대 안에 놓여 있다.

19 먹통산 : 삼계정 북쪽, 들판에 있는 먹통처럼 생긴 산.

20 돌모루 : 정자말에서 덕은동으로 가는 곳에 있는 산 끝을 돌아가는 모퉁이.

21 갱거리들 : 정자말 북쪽에 있는 들판. 한 달을 가는 넓이라 한다.

22 낭말 : 갱거리들 동쪽에 있었던 마을. 쳔연벼랑이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23 도차불 : 낭말과 덕은동 사이에 있었던 작은 마을. 연주 현씨가 몇 집 살던 곳이다.

24 신거터(新居垈) : 도차불 옆에 있었던 마을. 지금부터 120년 전에 연주 현씨가 처음 정착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6·25 전에는 6가구가 살았던 곳이다.

25 보락골 : 덕은동 남쪽에 있는 골짜기.

26 쇠네미(車踰峴. 수루네미) : 덕은동에서 마거리의 엄현동으로 넘어 다니던 고개.(마거리편 참고)

27 덕은동(德隱洞. 등골) : 신거터 동쪽에 있었던 마을. 6·25 전에는 40여호가 살았던 곳이다.

28 양강골(兩江谷) : 덕은동 북쪽에 있는 골짜기. 6·25 전에는 연주 현씨가 몇 집 살았던 곳이다.

29 안말(內洞) : 도차불 북쪽, 골짜기 안에 있던 마을. 임진왜란 때 청도 김씨가 피난하여 개척한 마을로, 6·25 전에는 20여호가 집성을 이루었던 곳이다.

30 벌메이들 : 덕은동 서쪽, 논이 많았던 들판.

31 원터거리 : 안말 입구에 있었던 마을. 유래는 자세하지 않다.

32 두룩골 : 낭말 동쪽에 있는 골짜기.

33 진거리 : 두룩골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

34 굴레방고개 : 갱거리들에서 윗개묵이로 넘어 다니던 고개.(용마네골 참고)

35 쟁강골 : 정자말과 아랫개묵이 사이에 있는 골짜기. 약수가 유명한 곳이다.

36 장구네피소 : 쟁강골 앞, 뒷내강에 있는 깊은 소(沼).

37 아랫개묵이(下浦防) : 쟁강골 북쪽에 있는 벌판.

38 자작고개 : 윗개묵이에서 인목면의 석고개로 넘어 다니던 고개.(용마네골 참고)

39 윗개묵이(上浦防) : 굴레방고개 너머에 있는 벌판.

40 시다막(柴多幕) : 윗개묵이 동쪽에 있었던 마을. 나무가 무성히 우거져 숯, 목재등이 많이 산출되었던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6·25 전에는 연주 현씨와 한양 조씨 두 성이 15호 살았던 곳이다.

41 부흥데미고개 : 시다막에서 인목현 신현리의 부흥동으로 넘어 가는 고개 이름.

42 백로산(白鷺山) : 도연리 동쪽, 마거리와 인목면 신현리의 경계에 있는 산.(마거리편 참고)

※ 제 보 자 :

이 만 분(85) 연천읍 상1리 10반

김 기 준(74) 전곡읍 전곡1리 10반

이 호 석(70) 동두천시 생연2동 687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