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호남의병
·문화재명:도지정기념물 92호(1998.1.9)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산276-1번지 일대

이곳 호남창의 유적지인 종성리는 순창군 접경의 회문산 아래 해발 400m가 넘는 높은 산 속에 있는 구릉지로써 교통 수단이 발달하지 않은 첩첩산중으로 외부와 연결이 단절된 보안상 천혜의 피난터요 의병훈련의 요충지였다.

임병찬은 공자를 모신 사당과 흥학제라는 학당을 지어 놓고 단순한 학문뿐만 아니라 활쏘기와 말타기까지 무예를 익히게 하여 후일을 대비하였다.

그는 두 차례에 벼슬을 하사 받았으나 사양했다. 그리하여 고종은 그가 살고있는 마을이름을 종송리에서 종성리(宗聖里)로 고치도록 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