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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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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63-534-4290
1234
    현지어
  • 백학정
  • Baekhakjeong
    분류
  • 음식점/커피숍 > 한식
    주소
  • 전북 정읍시 태인면 태성리 532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11.8km
태인 농협 옆 골목 안에는 떡갈비를 잘 하는 백학정이 있다. 1978년 시어머니가 처음 떡갈비를 만든 이래 올해로 36년째 대를 잇고 있는 전라도식 떡갈비전문점이다.

떡갈비는 한우 중 암소갈비를 사용한다. 갈빗살을 잘게 썰지 않고 육회보다 조금 더 작게 썰어 치댄 것이 백학정 떡갈비다. 잘 치댄 떡갈비는 숙성을 거친 후 굽기 전에 양념을 한다. 떡갈비는 숯불에 석쇠구이로 굽는데 그냥 먹어도 간이 잘 맞고 감칠맛이 살아있으며 씹을수록 고소하다. 떡갈비가 단 맛에 쉽게 물리지만 백학정은 그렇지 않다. 씹는 맛이 좋고 육즙이 풍부해서 먹는 즐거움이 있다. 게다가 양까지 푸짐하니 떡갈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반할만하다.

떡갈비와 함께 나오는 음식 중에 청국장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떡갈비 보다 청국장을 먹으러 올 만큼 인기가 높다. 청국장 특유의 향이 적고 맛은 고소하다. 듬성듬성 썰어 넣은 두부에 걸쭉한 국물은 금방 지은 밥에 쓱쓱 비벼먹고 싶을 정도다. 곁들여 나오는 민물 새우무국도 시원한 맛이 괜찮다.
떡갈비 외에도 백학정의 참게장은 별미로 통한다. 짜지 않고 비리지 않은 참게장은 보통 떡갈비와 함께 주문해 먹는다. 원래 태인은 참게장으로도 유명했다. 참게는 속이 실하게 차오르는 가을에 잡은 것이 제일이다. 피향정 사거리에 있는 대일정은 참게장 하나로 ‘전라도 향토음식 대한명인 제07-156호’로 지정이 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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