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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성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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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다보성갤러리
  • Daboseong Gallery
    분류
  • 전시/극장 > 갤러리
    주소
  • 서울 종로구 경운동 경운동 88 수운회관 1, 2, 3, 4 층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4km
본전시관은 83년에 문을 연 이래 많은 수준 높은 고미술품과 귀중한 사료(史料)를 수집(蒐集)하여 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시립, 공립, 각 대학박물관, 사립박물관 등에 공급시키는 일에 힘써 왔습니다.

그 가운데는 하마트면 외국으로 흘러 나갈 뻔했던 최상급 문화재도 있었고, 일본 등지로 팔려가는 귀중한 북한 문화재들을 치열한 경쟁 끝에 국내로 들여오기도 하여, 나름대로 우리 문화유산 지킴이 역할을 하여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골동(骨董)이라고 하면 무조건 가격이 높은 것, 서민들은 만져볼 수도 없는 특수 계층의 취향과 소유의 이징 니금산수도대상인 것처럼 인식되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관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골동은 저가(低價)여도 좋고, 누구나 지니고 감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생활 속에서 손때묻은 작은 유물들이 더 정답게 느껴지고 더욱 값어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선조들의 얼이 담겨있는 이러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애써 보호하여야 함은 물론이고, 세계속에 우리 고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러한 고미술품과 생활 사료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우리 후손에게 다시 그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보성고미술관은 이러한 소품(小品)들을 모아 매년 전시를 하여 왔습니다. 지필묵연(紙筆墨硯)의 문방사우(文房四友)를 비롯하여 개구리 모양의 작은 연적(硯滴), 예전에 여성들이 애완하였던 작은 화장품합(化粧品盒), 그리고 원앙의 모양을 조각한 향로뚜껑, 신라시대 토우(土偶)와 조선시대 백자인형들, 화조(花鳥)를 화사하게 수놓은 수병풍(屛風) 가래개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전시됩니다.
이러한 소품 전시회를 매년 여는 것은 또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근래에 우리 경제가 어렵게 되면서, 소년, 소녀 가장 등 많은 불우한 청소년이 어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매년 고미술 소품전을 열어서 고미술을 애호하는 소장가(所藏家) 들에게 저가로 공급하여, 그 수익으로 이러한 불우 청소년을 돕는 일은 우리들의 사명이며 매우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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