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은 1889년부터 16년 동안 자주 외교의 장으로 활용되었던 공간입니다. 그러나 1905년 을사늑약으로 기능이 정지되고, 1910년 한일강제병합 후 일본이 강제 매입하여 다시 팔아버렸습니다. 광복 후
미국한인사회와 대한민국 정부는 이 건물을 되찾고자 노력하였으며, 2012년 10월 18일 문화재청이 재매입하였습니다.
◆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
재단은 2013년 1월 31일자로 문화재청으로부터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관리 및 운영을 위임받아, 자체적인 조사 및 연구는 물론, 건물을 정밀실측하여 도면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재는 2018년 상반기 이후 개관을 목표로 공사관 복원 및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