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4월참변 때 우수리스크 일대에서 일본군에 의해 희생된 러시아인과 한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
1920년 4월 우수리스크 일대에서 일본군에 의해 희생된 러시아인들과 한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그러나 언제 세워졌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는다. 비문에는 러시아어로 “1920년 4월 4~5일간 악조건을 무릅쓰고 간섭군(연합군)에 의해 빨치산 240명이 희생되었다”고 새겨져 있다. 당시 일본군에 의해 희생된 연해주 한인 사회의 지도자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재무총장 최재형 등의 조난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