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광저우의 야경




중국에서 먹고 놀고 쇼핑하기에 가장 편리한 도시는 광저우(广州)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음식평가 사이트인 다중뎬핑(大众点评)은 자체적으로 31개 성도(省都, 성정부 소재지)를 상대로 생활편리지수를 측정한 결과, 광저우가 1위를 차지했다.



다중뎬핑은 해당 도시의 거주지 반경 내에 있는 식당, 상점, 유흥업소 수 등을 기준으로 생활편리지수를 측정했다. 통계에 따르면 광저우는 도심 거주지 1km 반경으로 평균 식당 7곳이 있었으며 이 중 1곳은 스낵처럼 간단한 음식인 ‘샤오츠(小吃)' 식당, 1곳은 빵집이었다. 그리고 쇼핑 가능한 상점이 11곳, 유흥업소가 1곳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쇼핑몰 수는 8만여개로 전체 도시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지하철 3개 역마다 영화관이 있으며, 자전거로 5분만 이동하면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언론은 "이같은 수치는 도보 기준으로 3분 거리마다 식당이 있고 8분 거리마다 패스트푸드, 빵집이 있으며 5분 거리마다 슈퍼마켓, 4분 거리마다 옷가게를 볼 수 있음을 말한다"고 전했다.



광저우 다음으로는 상하이, 베이징, 청두(成都), 난징(南京), 우한(武汉), 정저우(郑州), 톈진(天津), 시안(西安), 선양(沈阳) 순으로 나타났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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