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정오신임회장, 베이징클럽 최재선 회장, 이영철 전임회장
▲ 서정오신임회장(왼쪽), 베이징클럽 최재선 회장(가운데), 이영철 전임회장(오른쪽)
 
재중대한테니스협회가 지난 23일 산둥(山东)성 칭다오(靑島)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겸한 임원회의를 열고 새 회장에 서정오(湖北省 武汉市 백제원 사장)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새 회장의 임기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로 2년이며 감사에는 김연준(상하이테니스클럽 전 회장)씨가 선출되었으며, 사무총장에는 편용범 씨가 연임됐다. 

재중대한체육회 소속 경기단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테니스협회는 베이징, 상하이, 선양(沈阳), 칭다오(靑岛), 광저우(广州) 등 중국 전역 20여 개 지역 동호인 클럽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5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재중 최대 규모의 스포츠 동호인 단체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 전원은 그동안 재중테니스협회 창립의 산파역을 맡았으며, 4년 간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이영철 전임 회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와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서정오 신임 회장이 뒤를 이어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주기를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한, 올해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3일 간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회 협회장배 겸 제91회 전국체전선발대회’ 준비상황발표가 이어졌는데, 최재선 베이징테니스클럽 회장은 경기장 계약에서부터, 호텔 선정, 선수단 이동 차량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준비를 과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온바오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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