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인기가수 샤오징텅( 蕭敬騰, 소경등)이 지난 9일 홍콩 콜리세움(Coliseum)에서 ‘샤오징텅 세계순회 콘서트 2015 홍콩’ 공연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미스홍콩 출신인 황신인(黃心穎, 황심영)도 그의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즐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샤오징텅은 공연에서 "팬들은 나의 키를 183센티미터로 보지만 사실 본인의 키는 171센티미터"라고 폭로하며 자신의 몸매가 황금비율이라고 자랑을 늘어놓기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내 키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신발에 깔창을 깔았다가 오히려 들키면 상처만 받는다”라고 쿨한 모습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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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콩일보>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공연에서 한 남자팬의 요청으로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고백을 받은 여자친구가 샤오징텅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아 남자팬이 오히려 당황하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샤오징텅은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자리를 피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저우제룬(周杰倫, 주걸륜)이 행복을 가정을 꾸린 것이 부러우며 본인도 빨리 결혼해서 그런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표현했다. 게다가 지난 주말 대만을 휩쓸었던 태풍 ‘사우델로르’가 대만에 있는 본인의 집 부근을 강타해서 애완견이 다칠까봐 가장 맘졸였다고 덧붙였다. [홍콩타임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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