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방송국의 보도 장면 캡쳐



타이완(台湾)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쥐가 출현해 매장의 위생 문제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타이완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타이베이시(台北市) 톈무(天母)점에서 검은색 쥐가 나타나 고객 중 한명이 식판으로 때려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남자 고객은 "어디선가 비명이 들려 매장을 둘러보니 테이블 아래 검은색 물체가 뛰어다니는 것을 발견했다"며 "자세히 보니 검은색 쥐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식판을 들고 쫓아가 쥐를 때려 죽였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매장 내부를 소독해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음식점 주변에도 항상 쥐가 돌아다닐 것을 염려해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아마도 다른 곳에서 쥐가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온바오 강희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