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1 C-BPI 발표회'에서 삼성 컬러 TV 영업판매부 이명욱 부장(왼쪽에서 3번째)가 C-BPI 상패를 들고 서 있다





삼성전자가 중국 TV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올라섰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가 베이징에서 개최한 '브랜드파워지수(C-BPI)' 발표식에서 삼성전자가 컬러 TV 부문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연구센터 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TV는 지난 2006년 이후 5년 연속 전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에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평면 TV시장에서 12.3%의 점유율로 전체 TV 브랜드 중 수위에 올랐으며, 46인치 이상 대형 TV 점유율도 20.4%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C-BPI 조사 결과 역시 중국 30개 도시에 있는 소비자 1만3천5백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들의 충성도 등을 조사해 선정한 것이라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평면 TV, LCD TV, PDP TV, LED TV가 중국에서만 전세계 판매량의 20%가 팔렸다"며 "삼성전자가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브랜드로 올라섰다"고 평했다.



한편 C-BPI는 연구센터에서 중국 내 소비품, 내구용품, 서비스업 등 105개 업종 수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브랜드 파워를 평가한 것이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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