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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우주로켓기술연구원 전시관에 전시된 '창정 5호' 모형


중국에서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로켓 '창정(长征) 5호'가 오는 2014년에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로켓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창정(长征) 5호'가 연초 미국에서 발사실험에 성공한 세계 최대 규모 로켓 '델타 4H'를 모델로 개발 중이다.

'창정 5호'의 직경은 중국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로켓의 2배에 달하며, 적재량은 현재 로켓의 6배에 달하는 130톤에 달한다.

로켓기술연구원 량샤오훙(梁小虹) 서기는 "현재 미국, 러시아와 함께 중형 로켓 개발 경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3~50년간 유인 달탐사, 대우주 탐사 등 중국의 주요 우주프로젝트에 위성 탑재 로켓으로 쓰이게 된다"고 밝혔다.

'창정 5호'는 오는 2014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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