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명 하얼빈 한국인들의 숙원사업






하얼빈지역 2,000여 명 한국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하얼빈 한글학교' 개교식 및 입학식이 초ㆍ중고학생 및 학부모 4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한글학교에서 있었다.



모두들 밝은 얼굴로 맞은 이날 개교식에서 유구준 교장(한국인회 회장)은 "이 큰 경사를 지역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으며, 특히 안중근 의사의 역사를 간직한 고장인 하얼빈에서 하얼빈 한글학교가 개교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가종했다. 유 교장은 또 "이를 계기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글학교로는 동북3성에서 5번째로 개교한 하얼빈한글학교는 7명의 선생님과 30여 명의 학생들로 출발한다. 한편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교재는 한국정부에서 전액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주소 : 黑龍江省 哈爾濱市 南崗區 七政街 59號 4F(☎ 0451 - 8977 - 0043)



<2005년 3월 28일∼2005년 4월 3일 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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