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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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ietnam Travel-Ho Chi Minh[베트남 여행-호치민]베트남 아침의 인기 매뉴/Morning/Bistro/Baguette/Banh Mi
프랑스가 통치하던 시절부터 사이공으로 불렸던 이곳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수도 역할을 했을 정도로 베트남 경제와 교통의 중심도시다. 도로를 가득 메운 오토바이 행렬은 호찌민의 아침을 대표하는 명장면이 된 지 오래다. 이곳의 아침은 그야말로 생동감이 넘친다. 거리 곳곳에는 아침 끼니를 때우기 위한 노점과 간이식당들이 들어선다. 주 고객은 아침 일찍 일을 시작하는 공장 근로자들! 공장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아침 식사를 사고 파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평소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장사 하시나요?” “새벽 5시부터 7시 반이나 8시까지 해요. 여기 공장 근로자들 다 들어가면 저도 그 때 가요.” “그럼 준비는 몇 시부터 해요?” “새벽 2시부터요.” “매일 장사해요?” “네, 매일 해요.” “뭘 파는 거예요?” “갈비덮밥, 갈비비빔국수. 여기 간판에.” 노상 식당이지만 음식 종류만도 10여 가지가 넘는다.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고 이렇게 길에서 간단히 아침 한 끼를 사먹는 것이 그들의 조식문화라고 한다.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가보니 갓 구운 아침 빵이 나오는 시간이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베트남 바게트 반미다. 베트남을 지배했던 프랑스의 영향으로 베트남의 바게트는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여주인이 건네주는 갓 구운 바게트 빵. 겉은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바삭하고 속은 혀 안에 녹아드는 맛이 왜 많은 이들이 베트남하면 이 빵을 꼽는지 이해가 된다. “바게트의 원조가 베트남이 아니고 프랑스이긴 하지만 베트남 식으로 좀 다르게 만들어서 아주 맛있어요.” “보통 하루에 몇 개나 만드세요?” “보통 하루에 이 천 개 이상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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