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8
  • 언어선택














▲ 판쉬안쉬안이 구직사이트에 게재한 이력서. 




"저는 남자친구를 사귄 적도 없고 남자와 관계를 가진 적도 없습니다. 만약 좋은 일자리를 구하게 되면 사장님께 제 순결을 바칠 수 있습니다"



20세 여성 판쉬안쉬안(范萱萱)이라는 여성이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 58퉁청(58同城)의 구직란에 게재한 글이다.



최근 중국 내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20세 여성이 취업하기 위해 "자신의 처녀를 주겠다"고 게재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청두시(成都市) 진장구(锦江区)에 거주하고 있는 이 여성은 IT프로그래머, 헬스 트레이너, 타오바오(淘宝) 고객서비스, 영업매니저 등 직장을 구하는 가운데 이같은 글을 게재했다.



대다수 네티즌은 "취업을 위해 처녀까지 팔아야 하나?", "유명세를 타기 위해 저지른 일이 아니냐?", "처녀막이 하나의 경쟁력이 될 줄은 몰랐다", "생각부터 글러먹었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일부 네티즌은 "얼마나 취업이 어려우면 이같은 글을 게재했겠냐?"며 동정을 보내기도 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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