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주소 : 중경시 重慶市 상횡가 上橫街 망진문 望津門
◎ 현주소 : 중경시 重慶市 남안구 南岸區 탄자석 彈子石 인가만종합급처리장 仁家灣綜合圾處理場
◎ 사적지 : 독립운동가 및 한인들이 묻힌 곳
◆ 임시정부가 중경으로 이전한 후 임시정부 요인들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한인들이 중경에서 사망하였다. 이들 대부분은 화상산 한인묘지에 묻혔다. 김구의 어머니 곽낙원郭樂園과 아들 김인金仁, 이달李達·송병조宋秉祚·차리석車利錫 등을 비롯하여, 조선의용대 대원들의 묘지도 있었다. 이들 중 곽낙원·김인·차리석 등의 유해는 국내로 봉환되었지만, 대부분의 유해는 그대로 남았다.
◆ 화상산 한인묘지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낮은 야산에 있던 한인묘지들은 인근에 담배공장창고와 쓰레기처리장이 설치되면서 사라졌고, 또 경사가 가파른 곳에 있었던 관계로 빗물에 깎여 옛 모습이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