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2년 7월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하면서 광복군의 부대편제가 개편되었다. 광복군에 편입한 조선의용대를 제1지대로 편제하였고, 조선의용대 대장 김원봉이 제1지대장에 임명되었다. 조선의용대는 중경의 남안 탄자석 조보촌 예가원자에 본부를 두고 있었고, 광복군 제1지대로 개편된 후에도 그 곳을 본부로 삼았다. 본부는 2층 건물에 큰 방 4개가 있었고, 건물 앞에는 조그만 연못이 있었다.
◆ 1991년 조사 당시만 해도 예가원자 건물이 남아 있었고, 중국인 안명경顔明慶·유덕현劉德賢이 그 집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그곳은 탄검고속공로渝黔高速公路가 건설되어 있고, 건물은 헐려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