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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주·진광화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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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尹世胄·陈光华之墓
  • yǐn shì zhòu· chén guāng huá zhī mù
    분류
  • 여행/오락 > 역사유적
    주소
  • 허베이 한단 서현 石门村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192.2km
■ 윤세주·진광화의 묘 석문촌石門村

◎ 현주소 : 하북성 河北省 섭현 涉縣 석문촌 石門村 태항산록 太行山麓
◎ 사적지 : 1942년 5월 반소탕전 당시 태항산에서 전사한 윤세주와 진광화의 묘

◆ 1942년 5월 조선의용대 화북지대는 팔로군과 함께 태항산에서 반소탕전을 전개하였다. 반소탕전이란 일본군이 북지 파견군을 총동원하여 팔로군의 태항산 근거지에 대한 대규모 소탕전을 전개한데 대해, 팔로군이 대항하여 벌어진 전투이다.

◆ 마전麻田의 운두저촌雲頭底村에 주둔하고 있던 조선의용대도 박효삼 지대장의 인솔하에 전투에 참여하였다. 조선의용대는 일본군의 침입을 저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군에 포위된 팔로군의 탈출로를 개척하였다.

◆ 이 전투에서 진광화는 일본군의 총격을 받아 숨졌고, 윤세주는 큰 부상을 입고 은신해 있다가 사망하고 말았다. 팔로군 부참모장 좌권左權도 이때 전사하였다. 좌권을 비롯하여 당시 전사자들을 태항산 기슭에 묻었다. 윤세주와 진광화는 옆에 나란히 묻혔고, 좌권은 그 아래쪽 500m 되는 지점에 묻혔다. 1950년 한단사邯鄲市내에 진기로예晉冀魯豫열사릉이 조성되면서, 이들의 유해는 열사릉으로 이장하였다.

◆ 현재 태항산록에는 윤세주와 진광화의 묘가 그대로 조성되어 있다. 1942년 10월 10일 묘역 조성 당시에 건립된 조선혁명열사朝鮮革命烈士석정동지지묘石正同志之墓·진광화동지지묘陳光華同志之墓라고 쓴 묘비가 그대로 서 있다. 그리고 두 묘비 사이에 1992년 3월 26일 조동걸 교수가 방문하여 세우고, 문정일文正一의 글씨로 ‘애국영령 영생불멸하라’라고 새긴 비석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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