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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서울성공회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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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730-6611
1234
    현지어
  • 대한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서울성공회성당)
  • Seoul Anglican Cathedral
    분류
  • 기관/단체/종교 > 종교
    주소
  • 서울 중구 정동 3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3km
외국의 고성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다 서울시청을 등지고 정동을 바라보면 중세 유럽풍건축물이 눈에 들어온다. 덕수궁 바로 옆에 자리한대한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이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서울성공회성당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성당 건물은 성공회 3대 주교였던 마크 트롤로프신부와 영국 건축가 아서 딕슨이 맡았다. 완공일은1926년이지만 성공회 측에서는 이 땅에 첫 예배가봉헌된 1890년을 성당 창립일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성당이 완벽한 모습을 갖춘 것은 완공일로부터 70년이지난 1996년이다. 아서 딕슨이 처음 설계한 도면을 보면성당은 큰 십자가 모양으로 지어져야 했다. 하지만일제강점기라는 시대 상황 때문에 건축 자금 마련에어려움을 겪어 십자가의 양 날개를 뗀 일자형으로축소해 지었다. 1991년 서울성공회에서는 창립 100주년을기념해 70여 년 전 설계도대로 복원하기로 했다. 하지만설계도는 성당 어디에도 없었다. 1993년 한국을 찾은영국인 관광객이 이 사연을 듣고 자신이 근무하던도서관에서 원 설계도를 찾아 1996년 성당이 원설계도의 모습을 되찾는 데 공헌했다. 사연도 역사도깊은 곳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근대 건축물 이 건물은 건축적으로도 볼거리가 많다. 국내 최초의로마네스크 양식 건축물로 건물을 지을 당시덕수궁과의 조화를 고려해 수직 느낌의 고딕 양식 대신아치형 지붕의 로마네스크 양식을 건물에 접목했다.성당 내부는 목조로 외부는 화강석과 붉은 벽돌로꾸며져 있다. 역시 덕수궁과의 조화를 생각한 결과다.기둥 아랫부분을 볼록하게 만든 엔타시스 양식,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자이크 성화, 지하통로로 내려가는 나선형 계단 등 건축적으로도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가장 유럽적인 디자인에한국의 기와를 얹어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미를뽐낸다. 그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유형문화재제35호로 지정됐다. 종교를 떠나 중후하고 개성 있는건축미를 감상할 겸 주말에 발길을 돌려봐도 좋다. * 십자가 모양으로 지은 서울성공회성당의 십자가 아래쪽에 해당하는 건물 뒤편에서 바라본 전경* 서울성공회성당의 고 박종기 신부와 여러 종교인들의 단식은 6월 민주 항쟁의 단초가 되기도 했다.* 한옥의 처마 아래 붉은 벽돌이 어우러진 성가수녀원은 서울성공회성당 뒤편에 자리한다.* 성당 내부에는 서울성공회성당 역대 신부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한국전쟁 당시 생명을 바쳐 교회를 지킨 순교자들을 추모하는 추모비* 1926년 완공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서울성공회성당* 성당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 상 아래에 성모 좌상을 중심으로 성인들의 초상을 그려넣었다.공간개요 서울성공회성당은 대한성공회 전신인 조선종고성교회(朝鮮宗古聖敎會) 초대 주교 C.G. 코프가 세웠다. 1890년 제물포항에 도착한 그는 지금의 서울성공회성당 자리에 있던 낡은 한옥에 장림성당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정기 미사를 드렸다. 현 서울성공회성당은 1922년 착공해 1926년 완공되었다. 로마네스크 양식에 한국적 건축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며 서울 유형문화재 제35호다.주차시설 주차 가능이용시간 일반인 대상 개방 대성당 11:00 ~ 16:00 지하 성당 07:00 ~ 17:30장애인 편의 장애인용 화장실 (지하에 위치, 안내소 쪽 출입문을 통해 이용 가능)한국어 안내 평일 성당 사무실/홈페이지를 통해 성당 안내 서비스 신청 가능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단체 관람 안내 서비스 신청 가능유적지 지정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호지정 내역 1889년 11월 1일 : 영국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에서 존 코프(John Corfe) 신부가 주교로 서품 1890년 9월 29일 : 조선종고성교회(朝鮮宗古聖敎會) 시작 / 고요한(존 코프) 주교가 제물포에 도착 1890년 12월 21일 : 현 위치에 한옥을 구입하여 ´장림성당(대성당 전신)´이라 명명하고 고요한 주교가 첫 감사성찬례 집전 1891년 11월 1일 : 정기적인 감사성찬례와 성무 일과를 드리기 시작 1892년 11월 17일 : 장림성당 축성식 거행 1909년 : 대지를 구입하여 성당 부지 확장 1910년 : 교구협의회를 개최하고 ´조선종고성교회´를 ´대한성공회´로 개칭, 대성당 건축을 결의 1912년 : 대성당 건축 모금 시작 1913년 : 여학생 기숙사인 ´성모관´ 개원 1914년 : 남학생 기숙사인 ´니콜라관´ 개원 1917년 : 영국왕립건축협회의 아서 딕슨(Sir. Arthur Dixon)에게 설계 의뢰 1922년 9월 24일 : 대성당 공사(1차) 시작 ´성전정초´를 놓음 1926년 5월 2일 : 조마가(Mark Trollope) 주교의 집전으로 서울대성당 축성식 거행 1941년 이후 : 일제가 외국인 선교사들을 본국으로 추방 1950년 6월 25일 이후 : 주임 사제인 윤달용 신부를 비롯한 홍갈로 신부, 마리아 클라라 수녀 등이 공산군에 끌려가 순교 1965년 5월 27일 : 서울교구와 대전교구 분할, 서울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이천환 주교 취임 1978년 12월 18일 : 대성당 건축물이 서울특별시 지방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 1984년 5월 31일 : 2대 교구장으로 김성수 주교 취임 1985년 12월 21일 : 영국 해리슨앤해리슨사의 파이프 오르간 설치 1987년 6월 10일 : 6.10 국민대회를 시작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됨 1991년 : 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대성당과 교육관 완공 결의 1994년 7월 1일 : 대성당 공사(2차) 시작 1996년 5월 2일 : 대성당을 원 설계대로 완공 1998년 5월 6일 : 희망터 개소식 2005년 12월 4일 : 교회 일치를 위한 교환 예배(기독교대한감리회 정동제일교회) 2006년 4월 4일 : 교회 일치를 위한 교환 예배(대한예수교장로회 새문안교회) 2006년 : 주교관 개보수 2007년 6월 3일 : 교회 일치를 위한 교환 예배(한국기독교장로회 경동교회)관리기관 서울특별시관광팁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성당 내부 서울성공회성당에는 옛 풍모를 간직한 물건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신자들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예전에 사용하던 의자 등의 집기조차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세월의 손때가 묻어 더욱 의미 있는 이곳의 성물들은 변치 않는 가치와 신앙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성당 투어 대성당 투어 서울성공회성당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이 시간에 방문해야 성당을 구경할 수 있다. 성당 입구에는 안내 봉사자가 있어 성당 안내와 성공회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안내 홍보물도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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