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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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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장풍군
  • Changpung County
    분류
  • 기관/단체/종교 > 지방정부
    주소
  • 아시아 북한 북한 황해북도 장풍군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65.0km
황해북도 남동부에 있는 군. 남부는 판문군, 서부는 황해북도 개성시ㆍ금천군, 북부는 황해북도 토산군, 북동부는 강원도 철원군, 남동부는 경기도 연천군ㆍ파주군과 접해 있다.

서남(월고리)~동북(귀존리) 간의 길이는 35km이고, 북서(덕적리)~남동(항동리) 간의 길이는 21km이며, 면적은 542.17㎢ 로서 시 전체면적의 41.36%를 차지한다. 현재 행정구역은 1읍 23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는 장풍읍이다.

1946년 경기도 개풍군의 북면ㆍ영남면ㆍ영북면 일부와 장단군의 대강면ㆍ장도면ㆍ강사면ㆍ대남면ㆍ소남면 일부를 통합하여 신설한 군으로서 장단군의 ‘장(長)’자와 개풍군의 ‘풍(豊)’자를 따서 장풍군이라 하였다.

이 지역과 주변 지역에서 발굴된 다량의 원시시대 유물유적으로부터 이 일대에서는 구석기 시대에 이미 사람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대시대에는 습천군(濕川郡)으로 되었다가,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우장천성현(長淺城縣)으로 불렸다. 통일신라 때에는 장단현(長湍縣)으로 개칭되어 우봉군(牛峯郡)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에 들어서서 목종 때 단주로 되었다가 다시 장단현으로 되어 개성부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인 1410년에 임강현과 통합되어 장림현(長臨縣)으로 개편되었다. 후에 임진과 통합되어 임단현(臨湍縣)으로 되었다가, 1459년에 다시 장단군으로 되었다.

이 지역은 오랫동안 장단군과 개풍군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8ㆍ15광복 후 이 지역은 남북으로 갈라지게 되어 처음에는 북위 38° 선 이북지역이 황해도 금천군에 속해 있었다. 1945년 11월 경기도 장단군의 장도면(長道面)ㆍ대강면(大江面)ㆍ강상면(江上面)ㆍ소남면(小南面)ㆍ대남면(大南面)과 개풍군의 영북면(嶺北面)ㆍ영남면(嶺南面)ㆍ북면(北面) 등이 통합되어 황해도 장풍군으로 개편되었다.

1954년 10월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갈라지면서 황해북도 장풍군으로 되었다. 1958년 6월 서암리 일부가 판문군에 편입되었으며, 1959년 2월 수원리가 용흥리에 넘어갔다. 1960년 3월 개성시 장풍군으로 되면서 황해북도 금천군 일부 리가 편입되었다. 1961년 3월에 강원도 철원군의 석둔리(席屯里), 솔현리(率賢里), 냉정리(冷井里), 가천리(佳川里), 귀존리(貴存里), 장학리(獐鶴里)와 황해북도 금천군 산성리(山城里)가 장풍군에 편입되었고 장풍군의 용흥리, 삼거리, 산성리가 개성시에 넘어갔다.

1967년 10월 가곡리, 십탄리와 장풍읍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세골리를 신설하였고, 장좌리 일부 지역과 석촌리 일부 지역이 가곡리에, 고읍리 일부 지역이 사시리에, 서암리 일부 지역이 고읍리에 편입되었다. 1983년 2월 서암리를 대덕산리(大德山里)로 개칭하였다. 2002년 10월 현재 행정구역은 1읍(장풍읍), 23리(가곡리, 가천리, 고읍리, 구화리, 국화리, 귀존리, 대덕산리, 덕적리, 나부리, 냉정리, 임강리, 사시리, 사암리, 석둔리, 석촌리, 세골리, 솔현리, 십탄리, 월고리, 자하리, 장좌리, 장학리, 항동리)로 구성되어 있다. 군 소재지는 장풍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