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 언어선택
청주고등보통학교 터 학생운동지
+
1234
    현지어
  • 청주고등보통학교 터 학생운동지
    분류
  • 여행/오락 > 역사유적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동 사직대로361번길 125 (영동 청주중학교)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11.2km
1927년 12월 5월 청주공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은 일본인 교원들의 조선인 차별 발언에 항의하여 동맹휴학에 들어갔다. 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인은 야만성이 있다, 야만인종이다’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계속하였다. 12월 5일 2학년생 전원이 5개조로 된 진정서를 충천북도 학무국과 학교에 제출하고 맹휴를 단행하였다. 그리고 7일에는 3학년생 전원이, 9일에는 1학년생 전원이 가담하였다. 이에 대해 학교 당국은 12월 20일 학부모와 2, 3학년생 130여 명을 나오게 한 후 퇴학 7명을 포함하여 66명에 대한 중징계 처벌내용을 통지하였다.

1930년 1월 21일에는 광주학생운동의 여파로 청주고등보통학교 4·5학년을 제외한 학생들이 일제히 독립만세를 외치며 어깨동무를 하고 교문 밖으로 뛰쳐나갔다.

277명의 학생들은 교사와 경찰의 제지를 뚫고 청주공립농업학교 방면으로 향해 갔다. 이때 사전 연락에 의해 청주공립농업학교에서도 5학년생을 제외한 231명의 학생이 조회를 마치자마자 교문 밖으로 행진하여 청주공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과 합류하였다. 이날 청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조선인 여학생 30여 명도 동맹휴학으로 학생시위에 동참하였고, 상인들은 철시를 단행하여 학생들의 시위에 호응하였다.
주변뉴스
< 1/2 >
주변포토
< 1/2 >
동종 정보 [내위치에서 111.2km]
실시간 관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