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보존과 관리, 활용 업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주요업무는 문화재 지정 및 등록, 현상변경 및 발굴 허가, 문화재 보존과 관리를 위한 재정 지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그리고 세종대왕 유적, 현충사, 칠백의총 등 중요 국가유적지 관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유산 등재 업무와 남북한 문화재 교류 업무 수행, 그리고 문화재의 과학적 보존관리를 위한 각종 조사 연구 및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1945년 11월 8일 미군청정 관할 하의 구황실사무청으로 문화재관리 업무를 시작해 1955년 6월 8일 구황실재산사무총국으로 개편됐다. 1961년 10월 2일 문교부 외국(外局)으로 문화재관리국이 설치되어 업무를 이어갔으며, 1999년 5월 24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문화재청으로 승격했다. 2004년 3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문화재청이 차관청으로 승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