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말기에 있었던 오키나와전에서 구 일본해군 오키나와방면 근거지 부대의 사령부가 설치한 지하방공호. 당시 방공호의 총길이는 450m로 현재는 275m를 공개하고 있다. 방공호 내부에서 사령관 등 약 4,000명의 병사가 최후를 맞이했다고 하며 지금도 자결할 때 생긴 수류탄 흔적 등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