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톈산톈츠풍경구



중국 신장 지역의 유명 관광지인 톈산의 천지에서 괴생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목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신장 지역 인터넷매체 톈산넷(天山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50분, 톈산톈츠(天山天池, 천산천지)풍경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있던 관광객 100여명은 호수에서 괴생물 두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관광객들은 "몸길이 1.5~2미터의 이 괴생물들은 등지느러미를 물 밖으로 드러낸 채 호수를 헤엄쳐 다렸다"며 "이들이 물 위로 떠오를때마다 호수에 큰 물결이 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괴생물들은 약 10여분 간 호수를 헤엄친 뒤, 흔적을 감췄다.



신문은 "광둥(广东), 타이완(台湾) 등 여러 지역에서 온 관광객 100여명이 이같은 광경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두산(长白山, 중국명 창바이산) 천지에서는 근년 들어 괴생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잇따라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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