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자료사진] 베이징시의 한 주유소에서 유가 가격표를 교체하고 있는 모습

청명절 이후 중국 정부에서 유가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세간의 예측이 맞아 떨어졌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이하 발개위)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7일부터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을 각각 5백위안(8만5천원), 4백위안(6만8천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90호 휘발유는 리터당 0.37위안(61원), 0호 디젤유는 0.34위안(56원)씩 오른 것이며, 지난 2월 20일 올해 첫 유가인상을 단행한지 2개월여만이다.

발개위 관계자는 "국제 원유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등락이 4%를 초과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유가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유가인상 이후 1개월간 국제유가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유가인상을 곧바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가인상 단행시 적어도 리터당 0.4위안(66원)씩 오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온바오 한성훈]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