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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광저우헝다 이장수 감독
광저우헝다(广州恒大) 이장수 감독이 최근 아넬카 영입에 성공하고 드로그바까지 노리고 있는 상하이선화(上海申花)에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이장수 감독은 15일 광저우(广州)에서 발행되는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상하이선화의 드로그바 영입 관련 루머가 조작이 아닌지 의심된다. 이같은 루머는 중국 프로축구 리그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현재 중국 프로팀에 영입된 외국인 용병 선수는 모두 30대 선수들로 은퇴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선수들은 우리가 필요로 하지 않으며, 우리 팀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고 "올해 추가적인 외국인 용병 영입은 없다"며 세간에 떠돌고 있는 광저우헝다의 용병 영입설을 일축했다.

이장수 감독은 올해 리그 운영에 대해 "다른 팀들이 우리 팀을 주시하고 있는만큼 리그 우승경쟁이 지난해보다 더 치열할 것이다"며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언론은 최근 "첼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스트라이커 아넬카와 주급 20만파운드(3억5천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한 상하이선화가 주급 30~35만파운드(5억3천~6억2천여만원)의 조건으로 드로그바를 영입할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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