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윈난(云南)성 쿤밍(昆明)시 공안당국은 5개월간의 내사 끝에 마약, 도박, 매춘 등을 일삼아 온 지역 최대 폭력조직을 소탕했다.

300여명의 무장경찰이 투입된 이날 작전에서 경찰은 46명의 조직원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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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온바오) 한성훈 기자 = 중화권 언론이 54년만에 정권교체를 달성한 일본 민주당 정권에서 사상 첫 화교 장관 탄생할 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2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둬 정권교체를 이뤄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의 민주당이 지난 31일 내각구성에 들어간 가운데, 일본 최교 화교 장관 기용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타이완(台湾)계 참의원 롄팡(莲舫, 28)이 여성과 소자화(少子化, 아이를 적게 낳는 현상) 담당 장관, 정부 대변인, 내각 관방장관 등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타이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롄팡은 일본에서 출생했으며, 지난 1985년 일본국적을 취득했다.

젊은 시절 연예계 활동과 뉴스 앵커로 활약하다 지난 2007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롄팡은 중국 베이징대에서 유학생활을 해 중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타이완(台湾)계 참의원 롄팡(莲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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