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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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laysia Travel-Kuala Lumpur[말레이시아 여행-쿠알라룸푸르]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Local Products/Batic/Native
구시가지에서의 한류열풍을 뒤로하고, 나는 1885년 세워진 센트럴 마켓을 찾았다. 이곳은 말레이시아의 전통 토산품들을 주로 판매 하는 곳이었는데, 바틱제품들이 주로 눈에 띄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손을 직접 작업한 거예요.” 말레이시아인들은 실크나 면에 손으로 직접 염색을 한 바틱제품을 의류는 물론 생활 곳곳에서 활용한다고 한다. “이 모자는 '송켓'이라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남자들이 결혼식이나 기도할 때 씁니다.” 말레이시아 남성들이 크고 작은 행사에 착용한다. 는 복장을 해 봤는데, 무척 어색했다. 원주민들이 직접 만든 세팍타크로 공도 볼 수 있었고 말레이시아 제일의 산업인 주석과 관련된 제 품들을 이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것은 전통 말레이시아 원주민이 싸움할 때 사용하던 방패입니다.” 전통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주인이 나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려는 듯 했다. 원주민들이 사냥을 할 때 사용하던 롱파이프 모형이었는데 실제로 사냥을 해도 될 것 같았다. 마켓을 돌던 나는 온몸에 문신을 하고 전통 원주 민 춤을 추고 있는 한 남자를 만났다. 사람들도 그의 모습을 신기해하는 듯 했다. “모두 진짜 문신입니다.” 동말레이시아 섬 오랑울루족의 전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남자의 온 몸은 부족의 상징을 형상화 한 문신과 칼자국으로 덮여있었다. 사냥을 하거나, 싸움을 할 때 사용 했다고 하는 진짜 칼을 꺼내서 보여주었는데, 날카로운 칼날이 오싹했다. 오랑울루족은 전사들의 후예로 어렸을 때부터 싸움과 사냥 법을 몸에 습득한다고 한다. “독을 가진 침을 직접 입으로 불어 쏘다보니 윗니가 모두 삭아 없어졌어요.“ 전사의 후예로 태어났지만, 지금은 부족의 공연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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