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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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셔도 건강을 해치기보다 오히려 건강해질 수 있는 신약이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과학보(中国科学报)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상하이생명과학연구원 천웨이(陈雁) 연구팀은 최근 알코올을 투여한 쥐에 새로 발견한 유전자 성분 PPP1R3G를 투입해 실험한 결과, 알코올이 지방이 아닌 글리코겐으로 바뀌었다.



일반적으로 음주를 하면 간에 지방이 축적돼 암 등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에너지를 저장시켜 신체에 이롭다.



천웨이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이용된 유전자는 간 손상 등 알코올로 인한 문제를 막아줄 뿐 아니라 알코올성 지방간의 형성도 억제시킨다"며 "이번 실험 결과가 알코올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지질연구저널(Journal of Lipid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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