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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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상하이의 야경.




외국인이 거주하기 가장 비싼 아시아 도시는 상하이이며 상위 20위권 도시 중 중국 도시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소식넷(参考消息网)은 인력자원 컨설팅업체 ECA 인터내셔널의 최신 조사결과를 인용해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외국인 거주비용이 비싼 20대 도시를 선정한 결과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상하이가 올해 1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하이 다음으로 베이징, 홍콩, 서울, 도쿄,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순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은 지난해 조사에서 4위, 광저우는 13위, 선전은 22위를 차지했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상위 20위권 도시 중 중국 도시가 11개나 차지할 정도 중국의 생활물가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카오의 경우에는 지난해 34위를 차지했었으나 올해는 1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중국 도시 상위 30위권 중 6개를 차지해 스위스, 일본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ECA 인터내셔널의 아시아 담당자는 "위안화가 달러 외에 다른 통화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인 것이 중국 도시의 외국인 거주비용을 증가시켰다"며 "앞으로도 중국 대도시의 외국인 물가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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