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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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해사건 발생 후 봉쇄된 호텔방.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20대 남성이 매춘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성관계를 한 시간이 짧다는 이유로 매춘녀를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광시(广西)자치주 지역신문 남국조보(南国早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난닝시(南宁市) 차오양(朝阳)광장에 위치한 파출소에 청년이 허겁지겁 달려와서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청년의 말대로 인근 호텔에 가서 확인한 결과, 실제로 한 여성이 침대에 누운 채로 죽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20대 청년 탄(覃)모 씨로 얼마 전 난닝에 가서 거주하던 중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한 여성을 알게 됐다.

여성은 노출사진을 전송하며 성매매를 유도했다. 탄 씨는 여성과 협상 후 호텔에서 만나 성관계를 가졌는데 성관계 시간이 짧다는 이유로 서로간에 말다툼이 발생했고 탄 씨는 홧김에 여성을 교살했다.

탄 씨는 현재 형사구류 조치된 상태이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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