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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와 원피스 합쳤다…올 여름은 ‘모노키니’ | 채널A 뉴스
지난해까지는 몸 전체를 덮는 래시가드 수영복이 인기였죠.

올 여름 휴가철엔 색다른 형태의 수영복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키니와 원피스를 합친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이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복 이전 여름철 바다에서 피서를 즐길 때 입었던 옷은 해수욕복으로 불렸습니다.

1970년대 상하의가 분리된 비키니가 처음 등장하면서 피서지에선 파격적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1980년대까지 대세였던 원피스 수영복은 2000년대 들어 비키니 수영복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최근 3~4년 동안 피부를 보호할 수 있고 기능성 측면에서 뛰어나 피서지를 점령했던 래시가드.

하지만 올해 수영복 매장 전면엔 다른 수영복이 내걸렸습니다.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을 결합한 '모노키니' 수영복이 젊은 층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미자 / 매장 매니저]
"작년까지만 해도 래시가드를 많이 선호하셨는데, 올해는 젊으신 분들이 비키니는 조금 부담스러우니까 모노키니 같은 스타일을 많이 찾으시는 추세입니다."

실제 한 달 동안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판매된 래시가드 수영복은 지난해보다 20% 줄었지만, 모노키니를 포함한 원피스형 수영복은 30% 넘게 늘었습니다.

[주은주 / 경기 김포시]
"비키니 같기도 하고 특이하고 몸매 보완도 될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원피스에서 비키니, 래시가드에서 모노키니까지 시대에 따라 수영복도 변신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soon@donga.com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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