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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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토해양부는 한·중 해저터널과 한·일 해저터널의 기술적 경제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한·중 해저터널은 중국 산둥반도 웨이하이와 ▲ 인천 ▲ 경기 화성 ▲ 평택·당진 ▲ 황해도 옹진(북한) 등 4곳 중 한 곳을 잇는 방안으로 경제개발연구원에서 논의된 바 있다.

한·일 해저터널은 부산~쓰시마~후쿠오카(222.6㎞)를 연결하는 방안으로 부산발전연구원에서 검토됐다.

현재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한·중, 한·일 터널과 관련해 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올 연말쯤에는 결과를 받아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내외적 의견 조율과 비용마련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비용마련에 대해 한 관계자는 “한·중 해저터널(인천~웨이하이) 비용은 123조원으로, 한·일 해저터널은 92조원으로 추산된다”며 “단기간에 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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