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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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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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2-763-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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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닭문화관
  • Chicken Cultural Center
    분류
  • 전시/극장 > 박물관
    주소
  • 서울 종로구 가회동 12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9km
문화의 아이콘, 닭 우리 조상들에게 닭은 액막이의 상징이었다.대문이나 곳간 문에 닭 부적을 붙이고 망자가 가는길에 잡신이 들지 못하도록 상여 꼭두에 닭 조각을넣었다. 닭은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먹을거리이며동물이라는 편견이 강하지만 우리 문화에 있어 닭은생활에 가깝다. 닭박물관이 아니라 닭문화관인 것도그런 이유요, 닭문화관이 단순히 전시 작품이 아니라닭의 문화를 담고 있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닭문화관은‘닭’을 주제로 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전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앞벽에 전시된, 닭이 등장한 전 세계의 우표컬렉션이관람객들을 반긴다. 닭이 그려진 식기와 찻잔으로 꾸민식탁이 있고 장식장에는 닭 모양으로 만든 술병과 각종장식품이 가득하다. 이웃집의 부엌을 들여다보는기분이 드는 공간에 닭을 소재로 한 자기, 인형,수예품과 주방 용품, 수백 년 전의 일본 타일, 지인들이기증한 닭 예술품 등이 한가득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는데 1층 전시장은 상설전시장으로 세계 각국에서 수집해온 닭 관련 소품이정리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을 직접 수집하고 연구하는김초강 관장은 총 3000여 점에 달하는 수집품을한꺼번에 모두 전시할 수 없어 분기별로 전시품을바꾸고 있다. 1년에 3,4번은 들러야 소장품을 다 구경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볼거리와 배움이 있는 공간 기획 전시장인 2층으로 올라가면 우리 전통 문화 속에살아 숨쉬는 닭을 만날 수 있다. 이응로 화백의 닭수묵화, 명성황후 부친이 집을 지으며 액막이로 서까래아래에 받쳤다는 닭 목각 장식 등 1000여 점이넘는‘꼭두닭’의 공간이다. ‘꼭두닭’은 망자를보내는 전통 상여 위에 얹는 장식물로, 닭을극락왕생의 인도자이자 망자를 지켜주는 동물로여겨서 상여에 반드시 얹었다고 한다. 문화 유산이우리와 친밀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많이유실되어 흔히 접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작품들이 앤티크 소품이 되어 외국으로 반출되고개인에게 소장되어 보호받는 형편이다.닭문화관에서는 한국의 얼이 담긴 꼭두닭의 다양한모습을 담은 첫 번째 도록 <꼭두닭>(KOKDUDAK)을 세계의박물관에 보내고 있다. 이 도록을 통해 우리의문화재가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서다. 닭문화관을 돌아보고 나오면 닭에 대한 생각이달라진다. 실제 닭 모습 그대로인 조각물부터 추상적인모양까지, 이토록 다양한 화풍의 조각물이 우리 문화에오랫동안 스며 있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또한우리 주변의 사소한 사물과 생물에 대한 애정도생겨난다. 그러기에 부모들이 아이 손을 잡고 한번쯤다녀와도 좋을 공간이다. * 박물관 1층의 전경. 세계 곳곳에서 모아온 닭 아이템을 모은 테마 전시관이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된 닭 우표들* 북촌의 닭문화관에는 세계 각국의 닭 아이템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전시관 입구부터 닭문화관임을 알려주는 닭 모양의 스탠드* 미국에서 건너온 닭 조각품. 길쭉하고 닭을 의인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 초입에서 만나는 한 쌍의 닭 중에서 암탉의 모습. 수탉보다 화려한 색상이 특징이다.* 닭문화관 입구 옆의 외벽에 장식된 닭 조각품과 표지판* 유럽 각국의 닭 그림 접시들. 나라별로 표시가 되어 있다.공간개요 닭을 주제로 한 한국 및 세계의 예술품을 전시하는 사립 박물관이다. 닭박물관이 아닌 닭문화관이라는 이름처럼 닭이 가지는 생물학적 특징보다는 문화적 특징에 주목했다. 닭에 대한 다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닭에 담긴 주술적 의미를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다채로운 예술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주차시설 주차 가능이용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휴무일 매주 월요일, 설날, 명절 휴관가격 3000어린이 2000할인정보 가회박물관, 동림매듭박물관, 한상수자수박물관, 서울닭문화관, 한국불교미술박물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1만 원)이 있다. 부대시설 쉼터, 상설 전시관, 기획 전시관, 갤러리, 카페 외관리기관 관장 이건식관광팁 카페의 닭 인테리어 : 관람을 마친 후에는 1층 카페에서 찬찬히 여유를 가지고 닭 문화를 즐겨보자. 카페에도 닭의 흔적은 존재한다. 찻잔부터 스푼, 그릇, 그림 등 카페의 인테리어를 모두 ‘닭’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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