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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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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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정동길
  • jeongdonggil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중구 정동 일대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0km
서울의 으뜸 가는 산책로정동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몇 개 있다. 서울에몇 안 남은 고풍스러운 동네, 인사동이나 삼청동처럼사람으로 들끓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잘 지킨동네, 산책하기 좋은 동네, 문화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동네, 장사꾼들의 야단스러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유일한 도심 거리, 가로수가 예쁜 거리 등등. 모두 맞는말이다.하지만 이렇게 겉으로 보이는 감성적인 면만을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정동길에는개화기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를관통하는 유서 깊은 건물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정동길은 근대 서구 열강들의 영사관들이 밀접했던장소다. 러시아대사관, 미국대사관, 독일대사관,영국대사관 등이 정동길을 따라 자리했다. 지금도 그영향은 여전한 것일까. 새롭게 지은 캐나다대사관과러시아대사관이나 미국대사관저 등이 옛 흔적을전한다. 정동교회와 이화여고, 예원여고 등 근대초기에 지은 종교 및 교육 시설도 남았다. 이러한근대의 예스런 건물들이 정동길의 고유한 운치를만든다. 하지만 고종의 아관파천이 이뤄진 구 러시아공사관이나 일사늑약(을사조약)이 이뤄진 덕수궁중화전 등의 아픈 역사 유적도 남아 있어 과거의역사를 돌이켜보게 한다. 물론 정동교회나 신아빌딩 등우리네 독립 운동의 역사가 깃든 장소도 있다.한 세기 가까이 지난 지금은 그 역사의 흔적을뒤로하고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이화여고와예원여고의 담장에는 공공 미술의 아름다움이 깃들어있고, 난타 전용관과 정동극장, 서울시립미술관 등의문화 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서구 열강들의각축장이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인 손탁호텔도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으로 변신해 비보이들의공연을 오픈런으로 무대에 올리고 있다.정동길에서 꼭 둘러볼 곳1.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구 손탁호텔)이화학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자세히 보기]2. 구 러시아 공사관 터정동길에 자리한 대표적인 역사 유적으로 고종이아관파천 때 기거했던 옛 러시아공사관의 탑신.[자세히 보기]3. 정동교회근현대 100여 년 역사를 품어온 가장 오래된 교회로현재 유일한 19세기 교회 건물로 유명하다.[자세히 보기]4. 정동극장다양한 장르의 전통 예술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도심 속 대표 공연장.[자세히 보기]5. 덕수궁서양식 건물이 들어선 유일한 궁궐이며, 고종의 마지막숨결이 깃든 공간이다.[자세히 보기]6. 서울시립미술관서울을 대표하는 공공 미술관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조화시킨 전시회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자세히보기]* 정동길의 또 다른 공공 미술 라디오 정동은 의자이지만 실제로 라디오 소리가 흘러나온다.* 정동길의 유적들을 그려넣은 바닥돌도 흥미롭다.* 옛날 대법원이 자리하던 자리는 법 대신 예술이 들어와 서울시립미술관을 세웠다.* 고풍스런 빨간 벽돌로 시선을 잡아끄는 정동제일교회 역시 정동길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곳이다.* 정동교회 앞 사거리의 분수* 바둑알 같은 벤치는 홍익대 최병훈 교수의 작품 예술의 길 사색의 자리로 덕수궁 돌담길의 휴식처로 애용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인 손탁호텔이 있던 자리에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이 들어섰다.* 계원조형대 김대성 교수팀과 학생들이 그린 이화여고 담장의 벽화 담꽃* 정동길 캐나다대사관 앞에는 520년 수령의 회화나무가 있다.* 정동길의 역사를 텍스트로 설명하는 공공 미술 신세계 언어정동교회 | 정동극장 | 덕수궁 돌담길 | 서울시립미술관| 정동길 |공간개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경향신문사까지 이르는 정동길은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거리로 손꼽히는 곳이다. 주변으로 덕수궁을 비롯해 구 러시아공사관, 중명전, 정동교회 등 개화기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를 관통하는 유서 깊은 건물이 많이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세기가 지난 지금은 역사의 흔적을 뒤로하고 정동극장,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있는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낭만을 즐기려는 연인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산책 코스는 물론 아이들과의 역사 탐방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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