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동양문화박물관은 북촌한옥마을에 있는 사설 박물관이다. 설립자 권영두 관장이 30년 동안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수집, 소장한 한국 및 아시아 문화 예술품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박물관 위치는 조선시대 명재상(名宰相)이자 청백리(淸白吏: 청렴 결백한 관리)였던 고불 맹사성(1360~1438) 대감이 살던 집터에 자리잡고 있다. 전시관에는 유교, 불교, 민속문화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통한옥양식으로 지은 ‘고불서당’에서 서당체험을 할 수 있다. 민화 그리기, 전통 음식(떡,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