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도 쉬어 간다는 운주산 기슭(산내면 능교리 산 296 -1 번지)에 있는 정자로 옥정호(玉井湖)가 발 아래 보이며 운주사(雲住寺)와 같이 있는 정자이다.
1933년 갑술(甲戌) 3월 12일 계장(契長) 귀천(龜泉) 배기정(裵基楨) 주관하여 애향계를 조직하여 운주산 폭포아래 운폭정을 건립하였다.
1947년 무자(戊子) 3월 15일 계장 설초 김원영 주관으로 운폭정을 중수하였으며, 계원 신입(新入) 증가로 57명을 각자(刻字) 중수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