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30-3에 있는 서울대교구 소속의 카톨릭 교회이다. 1949년 9월 명동 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초대 신부는 윤형중 마태오 신부이다. 명동 본당은 가회동 구역의 전교 활성화를 위해 이곳에 본당 설립을 계획하고, 1949년 4월 한옥을 한 채 매입하여 그해 9월 본당을 설립하였다. 6.25전쟁으로 인해 성당으로 사용하던 한옥이 심하게 훼손되어 미군 민간 원조단의 원조를 받아 신축 성당을 건립하였다. 1954년 12월 3일 축성식을 하였다.